리볼버 감독 오승욱
2000년 영화 박신양, 안성기 주연의 '킬리만자로'를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영화의 흥행에 실패하고 감독보다는 각본과 평론에 더 집중하고 2015년에 전도연, 김남길 주연 영화인 '무뢰한'으로 통해 두 번째 영화로 제68회 칸 영화제에 초청되었습니다.
비록 오승욱 감독의 첫 번째 영화인 '킬리만자로'는 그리 성공하지 못했고 '무뢰한'도 비록 손익분기점에 비해 1/4밖에 채우지 못했지만 영화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화가 청소년 관람불가에 장르가 드라마, 범죄, 멜로, 누아르로 인해 일반인들보다는 마니아들에게 인기 있는 영화라고 평가받았습니다.
전도연 영화 차기작
1990년 존슨즈 베이비 로션으로 데뷔하여 데뷔한 지 벌써 30년이 넘은 배우로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그 후, 1997년에 영화 '접속'을 통해 충무로 데뷔를 성공적으로 하였으며, 영화 '약속'으로도 성공하면서 이후에는 연극과 드라마 활동을 병행하여 활약을 펼쳤습니다.
2005년 영화 '너는 내운명'과 밀양을 통해 국제와 국내 영화제에서 여러 상과 함께 여우 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많은 배우들로부터 함께 작업하고 싶은 배우로 많이 언급되었습니다. 그 후, 이정재, 서우와 함께 작업한 '하녀' 이후에는 그렇다 할 성적을 못 냈습니다.
넷플릭스 제작 영화인 '길복순'과 드라마 '일타 스캔들'을 흥행시키면서 전도연의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고 24년 개봉 예정인 드라마 자백의 대가(미정)와 영화 '리볼버'를 통해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리볼버
8월 7일 날 개봉 예정인 리볼버는 전도연, 임지연, 지창욱이 출연하고 '하녀'에서 전도연과 함께 연기했던 이정제가 어떤 역할로 나올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특별출연으로 나온다고 하니 은근히 특별출연을 많이 하는 이정제 배우가 어떤 역할을 맡을지 기대하면서 볼만할 것 같습니다.
영화는 모든 비리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가게 된 전직 경찰이 출소 후, 자신이 받기로 한 돈을 받아내기 위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윤선(임지연)과 함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각 배우들의 특징이 다른 연기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오승욱 감독은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리볼버' 이전에 준비하던 영화가 있었지만 생각보다 오래 걸리기도 하고 영화가 잘 안 되고 있는 와중에 배우 전도연에게 "그렇게 있지 말고 빨리 시나리오 써서 한 작품을 토 해라"라는 말을 듣고 전도연 배우를 주인공으로 한 대본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 '리볼버'를 보는 중요한 관점으로 전도연의 새로운 얼굴과 "향수 뿌린 미친개"라는 설정으로 자신이 가진 거에 비해 부족한 능력으로 사고를 치고, 잘못된 선택도 많이 하는 '골칫덩어리'를 맡게 되었다는 지창욱과 주인공을 도와주기 위한 사람인지 아니면 배신자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윤선이라는 역할로 임지연의 합을 보는 재미가 뛰어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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