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하우스의 유령 시즌 1 줄거리 결말 해석

👻 안녕하세요. 백수니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드라마는 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힐 하우스의 유령>입니다. 

 

사실 공포물이라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

이건 단순한 '귀신 나오는 무서운 드라마'가 아니라

보고 나면 마음 좀 묵직해지고 생각할 거리가 많은 

그런 공포, 심리, 미스터리한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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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1992년, 휴&올리비아 부부는 여름휴가동안

집을 개조 후, 팔 계획으로 그들의 아이들과

함께 힐 하우스에 이사를 오게 됩니다. 

 

아이들이 학교를 가기 전까지 최대한 빠르게

집을 고쳐보려고 노력하지만 자꾸만 예상치 못하게

수리해야 하는 부분이 나타나게 되고,

 

그들의 가족 주변으로 초자연적인 현상들이 일어나고

아이들 또한 자꾸만 겪게 되지만 부부는 아이들에게 

악몽일 뿐이라며 현실이 아니라고 말해줍니다. 

 

그렇게 사건이 벌어지고 아빠는 한밤중에 다급히

아이들을 데리고 근처 모텔로 피신시키고 

다시 돌아가 아내가 자살한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엄마를 그 집에 두고 온 것과

그 사건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지 않는 아버지를 

원망하고 미워하게 되고 서로 만나지도 않게 됩니다.

 

그렇게 20년이 지나고 막내 넬리의 죽음으로 인해

다시 만나게 된 그들은 아버지를 통해 그리고 

그 집을 통해 그 사건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됩니다.

결말 해석

막내 동생인 넬리의 죽음에 의해 함께 모인 

가족들이 그날 있었던 사건에 대해서 알게 되는데 

 

사실 그들 각자도 집이 정상은 아니라는 것과 

엄마의 죽음이 단순히 자살이 아니고 

그 집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 있습니다.

 

힐 하우스의 비극은 예전 집주인인 윌리엄 힐과 

그의 아내인 포피의 영향이었으며, 윌리엄의 부모는

자신의 아들이 정신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정신 병원으로 보냈지만 그곳에서 포피를 만나 

결혼하여 저택으로 돌아와 함께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윌리엄은 저택에서 살다가 어느 날 실종되었고, 

그의 아내인 포피는 집에서 죽어 유령이 되어버린

크레인가를 비극으로 만들어 버린 원인입니다. 

 

그렇게 포피는 올리비아의 곁에 맴돌면서

집과 함께 그녀를 조금씩 잡아먹고 있었으며,

포피는 꿈을 통해 올리비아에게 쌍둥이들의 미래와 

세상으로 나가면 너무 위험하다는 둥 세뇌를 시킵니다.

 

그날 밤, 그녀는 아이들을 이 세상의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는 것이 진짜 보호라고 믿게 되고

조용히 쌍둥이 남매 루크와 넬리, 그리고 루크의

상상 속 친구인 에비게일을 불러 작은 다과회를 열게 됩니다. 

 

사실 리브는 독이 든 차를 마시게 하려는 계획으로

루크가 상상으로 만들어 낸 줄만 알았던 에비게일이

실제 존재하는 아이였고 그 차를 마셔버린 

에비게일은 실제로 목숨을 잃게 됩니다. 

 

호러스 부부는 사라져 버린 딸을 찾기 위해 

힐 하우스로 찾아오고 그렇게 자신의 딸이 죽고 

유령이 되어 힐 하우스에 있는 걸을 알게 되자 

 

이 모든 비극을 없애려 집을 태우려는 휴를 막고

오늘 있었던 일은 조용히 넘어가고 경찰에게도

아무 말하지 않게 다며 휴에게 이야기합니다. 

 

다시 현시점으로 돌아와서 루크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 가족들은 루크가 그 집으로 가는 것을 알게 되고

루크를 구하기 위해 힐 하우스로 모이게 됩니다. 

 

루크는 집의 영향으로 인해 자신의 어릴 적 친구인

에비게일의 죽음에 쓰인 쥐 독약을 팔에 주입하고,

생사가 위험한 루크를 발견한 스티븐은 같이 잠깁니다.

 

그렇게 힐 하우스의 도착한 나머지 남매들도

눈을 떠보니 자신들도 환영에 당해버리지만 

막내 넬리에 의해 깨어난 것을 알게 됩니다. 

 

아버지 휴는 올리비아에게 자신이 같이 있을 테니 

아이들을 풀어 달라고 하고 그렇게 아이들을 

빨간 방에서 구해내고 그곳에서 나온 아이들은 

자신들의 아버지가 그곳에서 죽은 것을 알게 됩니다.

 

결국 힐 하우스에는 휴와 올리비아, 넬리는 남게 되고 

나머지 자식들인 스티븐, 셜리, 테오, 루크는 

다시 현실로 돌아가 서로를 이해하고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이유 있는 각자의 행동

이 드라마를 끝까지 보면서 각자의 입장을

살펴보면 그들이 그렇게 해동하는 것에 대한

타당한 이유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빠인 휴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집과 싸운 인물로

아내가 막내들을 죽이려 했다는 사실과, 아내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말을 아끼며 살아가고

 

아내는 평소에 예민한 감각을 지니며 집안의 존재들과

교감하기 시작했고, 그 환상 속에서 '아이들을 이 세상의 

고통으로부터 지켜줘야 한다'라고 믿게 되면서

 

그날의 비극으로 이어지고 그녀 자신도 그 집에서 

생을 마감하고 이후 힐 하우스의 유령으로 남아 남편과

아이들을 그리워하며 기다리는 존재가 되어버립니다. 

 

아이들은 보면 스티브와 셜리, 테오와 쌍둥이로

첫째와 둘째는 뭔가를 느끼지만 최대한 회피하며,

현생을 살아가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타입이고

 

테오는 그나마 장갑 착용으로 이겨내고 있지만

루크와 넬리는 유령을 직접 보는 인물들로 

영향을 많이 받아 현실을 힘들어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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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리 잭슨의 고전 공포 소설을 바탕으로 

마이클 플래너건 감독이 완전히 새롭게 각색하여

현대적인 가족 이야기로 재해석한 게 포인트입니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각 인물의 시선에서 사건을 다시 조명해 주고, 

그래서 처음엔 이해되지 않던 행동들도 뒤로 갈수록

"그럴 수밖에 없었겠구나"하는 마음이 들게 합니다. 

 

단순히 무섭기만 한 드라마가 아닙니다.

끝까지 보고 나면, 이 이야기가 얼마나 섬세하게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는지 알 수 있습니다. 

꼭 한 번 끝까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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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힐 하우스의 유령⟫에 대한 소개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