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그 남자의 집(His House) 후기 줄거리 결말

by 2수비니 2022. 9. 4.
반응형

 

그 남자의 집

그 남자의 집은 2020년 10월 30일에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된 스릴러, 공포, 드라마의 장르를 가지고 있는 영화입니다. 감독은 레미 위크스로 개봉하기 전인 20년 1월 27일에 선댄스 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되었던 영화입니다. 

 

배우는 리알 역에 운미 모사쿠, 볼 역에 소프 디리수, 마크 역에는 맷 스미스, 나야가크 역은 말라이카 아비가바가 맡았습니다. 리알 역을 밭은 배우 운미 모사쿠는 '신비한 동물사전'과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등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이며, 마크 역을 맡은 맷 스미스는 영국 드라마인 닥터 후에서 11대 닥터로 유명한 배우입니다.

 

그 남자의 집 줄거리

 

남수단에 살고 있던 부부는 부족 간의 전쟁으로 고향 아프리카를 떠나 살아남기 위해 어린 딸과 함께 영국해 피난길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피난길 중 바다에서 배가 뒤집히는 바람에 바다에서 딸 나야가크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렇게 영국에 도착한 난민 부부는 영국 난민 수용소에서 지내게 되면서 운이 좋게 얼마간의 평가기간을 가지고 자신들이 살게 될 집을 안내받습니다.

 

그들이 시민권을 획득하기 전까지 지켜야 하는 3가지 조건에 대해 설명을 듣게 되는데, 주 1회 담당 공무원에게 무조건 연락해서 검사와 상황 보고와 매주 74 파운드를 받는 대신 다른 직장을 구하면 안되는 점, 마지막으로 주어진 집에서 이사하지 않는 조건으로 이를 지키지 않을 시에는 자격이 박탈되고 송환될 수 있음을 듣게 됩니다.

 

비록 상황은 전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집이 허름하여 전등이 나가거나, 이상한 소리가 집안에서 들리지만 남편 불은 시민권을 받기 위해 어떤 말썽을 일으키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새로운 삶을 적응하기 위해 미용실에서 이발도 하고, 집에 필요한 물품도 구매하는 등 영국 생활에 적응하려고 하지만 아내일 리알은 아직 영국에서의 삶이 힘들어 보입니다.

 

또한 리알은 피난길에서 잃어버린 딸을 그리워 하고 리알과 불은 죄책감으로 환영에 시달리지만 서로 말을 하지 않고 어느 날 불은 집안에 있는 구멍에서 여자 아이의 소리와 함께 초자연적인 존재를 느끼게 되면서 담당 공무원에게 집을 옮겨달라 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담당 공무원들의 집 방문으로 인해 상황이 악화된다.

 

 

이들이 영국으로 오면서 한 행동으로 인해 밤의 악귀인 '아페스'의 타깃이 되었고, 아페스는 죄책감이 큰 리알에게 딸 나야가크를 살리고 싶다면 남편 불을 죽이라고 하지만 아페스의 목을 긋고 불을 살리게 됩니다.

 

불과 리알은 남수단을 빠져나오기 위해 도망치던 중에 난민을 태워주는 버스를 발견하지만 버스는 아이를 가지고 있는 부부들을 우선으로 태워주며, 자신들이 버스에 오르기 위해 옆에 있던 모르는 아이를 자신들의 아이인 척 속이며 버스에 올라타게 됩니다. 그 일로 인해 생판 모르던 아이는 부모와 생이별을 하게 됩니다.

 

나야가크에게 보호해 주겠다고 하지만 바다에서 배가 뒤집히면서 나야가크가 바다에 빠지게 되면서 잃어버리지만, 아내 리알은 이 행동에 대한 죄책감으로 이 사실을 잃어버리고 나야가크가 진짜 자신의 딸이라고 착각하게 됩니다. 

후기

이 영화는 난민들이 자신이 살기 위해 목숨을 걸고 피난길에 오르면서 겪는 어려움과 난민으로서의 트라우마를 표현하고 그들이 난민 수용소에 도착해서도 자신들의 상황이 언제 결정되는지 알지 못하고, 배정이 되어서도 항시 감시와 감독이 들어감에 따라오는 불안감도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또한 영화를 아무것도 모르고 봤을때는 난민 부부 주인공들이 너무 예민하게 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어찌 됐든 현 상황에 만족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영화가 진행되면서 나중에야 그들이 악귀들에게 당하는 이유를 알게 되고, 그들의 행동이 점점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그 남자의 집이 악령이라는 존재가 나오기는 하지만 귀신이 나오는 호러영화를 기대하면서 본 사람들은 실망을 할 수 있고 사실 어느 정도 '난민'에 대한 여러 가지 다양한 생각들을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물론 호러 영화는 맞지만 보다 보면 트라우마에 대한 호러를 다루는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