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가 뭐예요?
담(다음에)에 돈 갚으라고 맡아두는 보물
.
두석? 머리두에 돌석? 돌대가리ㅎㅎㅎㅎ
승보 어때요?
승부는 끝났다, 우리가 보스다.
승보건설!!!!
담보
(Pawn)
출연 및 제작
개봉: 2020년 09월 29일
감독: 강대규
장르: 코미디 / 드라마
등급: 12세이상관람가
출연 배우
성동일, 김희원, 박소이, 하지원, 김재화, 홍승희, 김윤진, 나문희
감독 + 출연 배우의 특징
담보의 강대규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하지원 주연의 해운대의 영화에서 조감독을 시작으로 2010년 영화 하모니로 감독(연출자)으로 정식 데뷔하여, 춘사국제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그 후, 황정민 주연의 히말라야와 유해진, 현빈 주연의 공조에 각색으로 참여하였다.
이 영화로 배우 김희원은 황금촬영상에서 최우수 남우조연상을 받고, 아역배우 박소이는 아역상을 받았다. 또한 감독 강대규는 대한민국 대학영화제에서 대학생들이 뽑은 올해의 작품-감독상을 수여받았다.
줄거리
중국어 통역사로 일하고 있는 승이는 종배 아저씨에게 누군가를 찾았다는 연락을 듣고 한국으로 입국한다. 사실 그 누군가는 자신이 어릴 적 아버지 같은 존재로 자신을 키워준 사람이며, 이후 어릴 적 회상이 나오면서 영화는 시작한다.
1993년 인천, 두석과 종배는 사채업자로 명자에게 떼인 돈을 받기 위해 찾아간다. 그들은 명자에게 돈을 받기 위해 담보로 명자의 딸인 승이를 데려가고 종배는 두석에게 이는 명백히 납치라고 하지만, 명자는 불법체류자로 신고를 못한다며 당당하게 나간다.
하지만 명자는 돈을 마련하다가 밀입국 경찰에게 잡혀 블랙리스트로 올라 당일 중국으로 추방당하게 되면서 두석에게 큰아버지가 대신 돈을 내줄 거라며 승이까지 부탁하고 어쩔 수 없이 승이를 맡게 된 두석과 종배는 승이의 큰아버지를 만날 때까지 같이 지내게 된다.
우석은 승이의 큰아버지에게 전화를 받고 약속 장소로 나가지만, 승이는 큰아버지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지만 두석은 수상함을 느끼지만 어쩔 수 없이 승이를 보내게 된다. 두석은 승이에게 삐삐로 연락을 시도하지만 승이가 받지 않자 뭔가 잘못됐음을 느끼고 승이의 큰아버지를 찾아가 사실을 말할 것을 요구하자 승이를 30만 원 받고 팔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 룸살롱으로 팔려간 승이는 청소하는 도중 손님이 던진 컵에 얼굴을 다치고 두석에게 몰래 전화를 걸어 자신의 주소를 알려준다. 두석은 승이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값을 보내줄 테니 계좌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며 돈을 주고 다시 승이를 데려온다.
종배와 두석은 승이를 아이처럼 키우기로 결정하고 승이가 학교에 가야 할 나이가 된 것을 알고 알아보지만 승이는 불법체류자로 학교를 보낼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두석은 승이를 위해 호적에 올려 양자식으로 받으려 했으나 승이는 자신에게 친아버지가 있다며 거부의 의사를 표한다.
하지만 두석과 종배의 마음을 깨달은 승이는 두석의 말에 동의하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까지 가게 되고, 그 긴 시간 동안 함께한 이 세 사람은 피는 다르지만 한 가족이 되었다.
솔직 후기
어떻게 보면 한국영화의 클리셰가 짬뽕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이렇게 강약을 조절된 영화는 아무리 클리셰라 하더라도 이런 영화는 언제든지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성동일, 김희원, 하지원 등 성인 배우들의 연기력을 말할 것도 없지만 승이 역으로 나오는 아역배우 박소이의 연기력은 성인 배우들과 비교해 봤을 때 전혀 부족함을 느낄 수 없었고 배우들의 케미와 능력이 영화를 더욱더 재밌게 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담보 영화는 감동, 즐거움, 슬픔을 다 담고 있는 영화로 영화를 본 후에도 가끔씩 생각이 나게 여운을 주는 영화이다. 만일 영화가 보고 싶은 그런 날에 보면 마음이 따듯해지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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