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라이크 헤븐
2005년 12월 1일 개봉한 미국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프랑스 소설가인 마르크 레비의 '천국 같은'을 원작으로 제작한 영화입니다. 퀸카로 살아남는 법,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 뱀파이어 아카데미 등을 연출한 마크 워터스가 맡아 리즈 위더스푼, 마크 러팔로가 주연을 맡아 연기한 작품입니다.
줄거리
엘리자베스는 샌프란시스코 병원에서 응급실 의사로 초과 근무를 강행하여 주변 동료들까지 제발 집에 좀 가라고 할 정도로 열심히 일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엘리자베스의 언니는 일에만 집중하고 있는 동생에게 남자 소개해 준다고 집으로 오라고 하며 그렇게 집으로 오던 중에 교통사고가 나서 혼수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3개월이 지난 후, 엘리자베스가 살았던 집에 데이비드가 들어와 살고 있는 중에 엘리자베스가 갑자기 나타나고 둘을 서로 혼란스러워합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와 데이비드가 말다툼을 하던 중 엘리자베스의 몸이 벽과 물건들이 관통한다는 사실을 알고 인간이 아닌 것을 알게 되면서 주변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엘리자베스를 쫓아내려고 하지만 다 실패합니다.
엘리자베스를 쫓아내기 위해 심령 서적을 찾아보려 방문한 서점에서 알바생 대릴을 만나고 대릴에게서 엘리는 아직 죽지 않은 존재라 합니다. 그렇게 데이비드는 엘리자베스가 누군인지 알아보려고 하지만 엘리자베스는 자신의 이름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둘은 그렇게 공동생활을 하게 됩니다.
엘리자베스는 데이비드에게 자신이 누군지 찾게 도와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엘리자베스의 신분을 알기 위해 돌아다니다 한 레스토랑을 기억하고 방문한 곳에 갑자기 한 남자가 쓰러지고 엘리자베스는 데이비드에게 남자를 살리는 방법을 침착하게 알려주면서 자신이 의사였다는 사실을 기억해 냅니다.
데이비드는 엘리자베스가 일했을 거라고 추청 하는 샌프란시스코의 병원에 가서 엘리자베스에 대해 물어보고 병원에 방문한 엘리자베스는 자신의 기억을 찾아내고 데이비드는 누워있는 엘리자베스의 손을 잡자 감각이 느껴진 엘리자베스는 자신의 몸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하지만 실패합니다.
엘리자베스는 병원에서 호흡기를 떼는 것과 관련하여 대화를 하는 중으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듣지 못하자 데이비드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데이비드는 부동산을 통해 엘리자베스의 언니인 애비가 호흡기를 떼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듣고 막아보려고 집을 찾아갑니다.
알고 보니 애비가 엘리자베스에게 소개해 주려던 사람이 바로 데이비드로 둘의 인연이 밝혀집니다. 데이비드가 애비에게 엘리자베스가 사실 옆에 있다면 호흡기 떼는 것을 찬성하지 않는다는 말을 전하지만 애비는 데이비드를 정신병자 사기꾼으로 생각하고 쫓아냅니다.
신기하게도 애비의 딸은 엘리자베스의 존재를 인식하고 엄마인 애비에게 이모에 대해 알려주지만 애비는 호흡기 떼는 것에 이미 서류 작성이 끝나다고 전해주고 데이비드는 병원에 들어가 혼수상태인 엘리자베스를 몰래 데리고 나가려고 하지만 경비들에게 붙잡히고 호흡기가 떼 진 엘리자베스는 천천히 죽어가지만 데이비드는 마지막으로 키스를 하고 나니 엘리자베스의 심장이 뛰기 시작하면서 의식을 찾습니다.
하지만 의식을 되찾은 엘리자베스는 데이비드를 기억하지 못하고 그렇게 데이비드를 조용히 병원을 빠져나옵니다. 그 이후 엘리자베스는 자신의 원래 아파트로 다시 이사를 가고 옥상에서 정원을 가꾸고 있는 데이비드를 발견합니다. 데이비드는 그렇게 자리를 나오려고 하지만 엘리자베스와 손이 닿으면서 엘리자베스가 전에 있었던 기억이 살아나면서 둘은 키스를 하고 알바생 대릴은 스노우 글로브를 보면서 만족해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평가
혼수상태에 빠진 여주인공이 유체이탈하여 서로 소개팅하기로 했던 인연이었던 데이비드와 만나게 되면서 자신을 찾아가고 그런 상태에서도 둘은 연애를 하면서 해피엔딩을 맞는 고전적인 할리우드의 로맨스 영화로 코미디와 드라마, 로맨스의 비중을 잘 맞춰 유머러스한 부분과 감동적인 장면들이 영화를 보는 중간에 더욱더 재밌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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