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오브 미
2015년 6월 18일 개봉한 로맨스 드라마 영화로 갬빗,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 등으로 유명한 감독 마이클 호프만이 직접 감독과 각본을 한 영화입니다. 젊은 아만다와 도슨 역으로 라이아나 리버라토와 루크 브레이시가, 성인이 된 아마다와 도슨은 미셸 모나한과 제임스 마스던이 맡아 풋풋한 어린 시절과 세월이 흐른 후의 어른의 사랑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성인인 도슨이 석유 시추선에서 일하다 폭발사고가 나 바다로 떨어지고 그때 예전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도슨은 병원에서 일어나지만 정말 운이 좋게 살아납니다. 그때 자신이 어릴 적부터 알고 지냈던 턱 아저씨의 부고 소식을 듣고 턱 아저씨의 변호사가 고향으로 내려오라는 연락을 받습니다.
또한 아만다는 잘 나가는 사업가와 결혼하여 아들이 있는 아만다 또한 턱의 변호사로부터 연락을 받습니다. 그렇게 고향으로 내려간 아만다와 도슨은 21년 만에 서로 오랜만에 재회하지만 어떤 사건으로 인해 멀어진 두 사람은 다양한 감정이 생기면서 두 사람의 과거로 돌아갑니다.
도슨은 마을에서 폭력적인 집안으로 유명하며 아만다는 부유한 가정의 딸로 도슨의 차가 길에서 망가지고 아만다의 일행이 비아냥 거리자 도슨에게 다가가 차를 같이 끓어줍니다. 다음날 아만다는 도슨에게 자신의 차가 망가졌다면서 도슨에게 고쳐달라고 하자 이를 본 도슨의 사촌 바비 도슨에게 뭐 하는 거냐고 물어봅니다.
그렇게 도슨과 아만다는 서로 호감을 가지게 되면서 둘은 첫 데이트를 약속하고 헤어집니다. 하지만 도슨의 아버지는 도슨에게 폭력을 저지르면서 아버지를 피해 마을에서 혼자 살고 있는 턱 아저씨의 차고에 숨어들고 비를 피하는 겸 하룻밤을 자게 됩니다. 턱은 도슨을 보고 경계하지만 그의 사정을 어림짐작하여 도슨에게 차고에서 지내라면 배려해 줍니다.
아만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어긴 도슨을 찾아 물어물어 턱의 집으로 도슨을 찾아오고 도슨을 아만다에게 자신의 얼굴에 멍이 가득한 상태에서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 갈 수 없었다고 하자 아만다는 그럼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자고 합니다. 그렇게 도슨은 턱의 보호 아래 아만다와 잘 만납니다.
턱은 아내를 잃고 적적했지만 갑자기 생긴 도슨과 아만다를 친자식처럼 대해주고 아만다는 턱과 도슨 사이를 유연하게 만들어주고 아만다는 도슨이 충분히 대학교에 진학할 정도로 머리가 좋다는 것을 알고 도슨의 대학교 진학을 같이 도와줍니다. 도슨은 아만다의 집에 방문하여 파티에 참석하고 아만다의 아버지는 대학교 학비와 생활비를 대 줄 테니 아만다와 헤어지라고 하지만 도슨은 그럴 일 없다며 그 자리를 나옵니다.
현재로 돌아와 아만다와 도슨은 턱의 용품을 정리하면서 서로에게 쌓인 오해를 풀어냅니다. 아만다와 도슨은 과거의 마음들이 다시 올라와 둘은 서로가 어떻게 지내왔는지 이야기하면서 일과 술에만 의존해 있는 남편과 이혼하기로 결정하지만 아들이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들에게 돌아옵니다.
아만다는 아들이 다 낫고 대학교에 들어갈 때까지만 남편과 같이 있기로 결정하고 1년이 지나 자신이 하고 싶었던 아동 관련한 일을 하면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고 도슨은 바비의 아들이 아직도 가족들에게 휘둘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아론을 구해주며 다시 시추장으로 돌아갑니다.
도슨은 턱 아저씨의 집에 내려와 정원을 가꾸면서 아만다를 기다리고 아만다 또한 도슨이 있는 곳으로 내려와 둘을 행복한 결말로 끝이 납니다.
평가
영화에서 아만다와 도슨이 헤어지게 되는 결정적인 이유가 사촌 바비와 이블린의 결혼식에 도슨의 가족들이 턱의 집에 쳐들어와 턱 아저씨를 다치게 한 후에 도슨이 화가 나 가족들을 위협하는 과정에서 도슨을 말리던 바비를 총을 싸버리게 되면서 도슨이 징역을 살게 되고 아만다의 미래를 위해 면회를 거절하면서 둘을 헤어지게 됩니다.
도슨과 아만다가 위의 사건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헤어지고 각자 최선을 다해 살아온 후 21년 만에 만나게 되면서 결국에 다시 만나게 되는 스토리입니다. 하지만 역시 첫사랑 영화는 이렇게 다시 만나 시간이 흘러도 만날 사람들은 만날 것이고 턱의 마지막 선물로 인해 아만다와 도슨이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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